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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연예인, TV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번지점프하듯 시원한 액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를 보고 왔습니다. 전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1을 보지 않고 2편을 봤는데, 보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1편을 안보고 보다 보니 옛날 스파이더맨이었던 토비 맥과이어와 현 스파이더맨인 앤드류 가필드를 비교해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앰마 스톤&앤드류 가필드(좌) 둘은 실제 연인사이라죠-.- 오.. 토비 맥과이어 커스틴 던스트(우)

  

저는 현재 스파이더맨인 앤드류 가필드가 훨씬 좋더군요. 유머도 더욱 자연스럽게 잘 소화하고 연기력도 뛰어났습니다. 옛날 토비 맥과이어보다 더욱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요. 마치 20대의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새로운 여주인공 앰마 스톤 역시 미모가 뛰어나서 보는 재미를 더해줬습니다. 저번 여주인공이었던 커스틴 던스트는 개인적으로 별로 안 예쁘더군요. 이번 앰마 스톤이 훨씬 나은 듯...

 


액션은 정말 볼거리가 충분했습니다. 돈이 안 아까워요. 전기 악당 일렉트로의 전기전기한 액션씬은 물론이고, 일렉트로에 대한 스토리도 탄탄했습니다. 이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서 강점을 꼽자면 악당들에 대한 훌륭한 배경스토리가 있다는 것 입니다. 그냥 난 나쁜 놈이야 하고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나오는 악당들 모두 공감되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더군요. 그리고 악당들이 무려 3명이나 나옵니다. 일렉트로, 고블린, 코뿔소(?) 각각 어느 정도 스토리가 부여돼 있어서 보는데 즐거웠습니다.

 

▲새로운 전기악당 일렉트로

 

▲고블린

 

▲라이노라는 이름의 코뿔소 악당

 

▲팰리시티 존스(극중 펠리시아역) 극중 고블린의 개인비서로 나옵니다. 다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새로운 악당인 블랙캣으로 나온다는 소문이 있던데 꼭 나왔으면 좋겠어요. 예뻐요 몸매가...+.+

 

마치 번지점프를 하는듯한 시원한 액션과 거미줄의 무궁무진한 활용성을 보여주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극장에서 꼭 한번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끝으로 엔딩크래딧 올라갈때 나오는 Alicia keys - It's on again 입니다. 노래 정말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