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5가 WMC2014에서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유출된 사양과 똑같이 나왔네요. 삼성하면 하드웨어이기 때문에 과연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습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김이 살짝 세버리네요. 사양이 유출되기 전에 엑시노트와 같은 새로운 프로세서가 나올 것으로 기대됐으나,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여러모로 아이폰5S가 64비트를 들고나온 것과 대조되는 갤럭시s5의 발표였습니다. 이번에는 삼성이 하드웨어적 발전을 어느 정도 접어두었다고 보는 게 맞겠습니다. 한타임 쉬어 갈게요~

  



갤럭시S5 발표 때 중점을 둔 부분은 디자인, 카메라, 연결성, 피트니스, 라이프 등 5가지 였습니다. 카메라 하면 LG와 비교해서 항상 우위를 점한 삼성 갤럭시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좋은 성능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화소수는 1600만 화소로 올라갔으며, 4K 30fps 촬영을 지원합니다. 또한 일반 SLR 카메라에서 자주 사용되는 PDAF(위상차 검출 오토포커스) 기술이 들어가서 포커싱을 하는데 0.3초밖에 되지 않습니다. 체감상으로 카메라를 켜자마자 바로 포커싱이 잡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과연, 카메라 어플을 누르고 망설이는 시간없이 바로 촬영할 수 있을까요? 궁금하네요. 광학식 손떨림 보정이 들어갔다면 금상첨화였겠지만, 아쉽게도 탑재되지 않았습니다. 다음 모델을 기대해 봐야겠어요.



이제 디자인 부분을 파고들어가 보죠. 발표 직후에 뽐뿌의 휴대폰 포럼에서는 한바탕 난리가 났습니다. 마구마구 까였죠…필자는 처음 갤럭시5모습을 유투브 동영상으로 접했습니다. 블랙 색상의 갤럭시s5의 뒷면에 구멍이 송송 난 것을 보고 구 넥서스7이 생각 나더군요. 그 당시에 미끄럼 방지를 위해 택한 구넥서스7의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무난하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제가 만져본 바로는 촉감이 매끈한 디자인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부드럽게 아날로그적으로 느껴진다고 할까요. 그래서 갤럭시s5의 디자인도 겉모습보다 사용성을 더 우선한 디자인이고, 무난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휴대폰 포럼 게시판을 가봤는데… 마구마구 까이고 있는 갤럭시S5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골드 버전은 '반창고'를 모티브로 삼았다는 중론

  


▲모과자 저작권 침해사례로 등장한 갤럭시s5

 

마음이 아프더군요. 그래서 제가 "디자인이 그럭저럭 괜찮다. 메탈릭 디자인이 중심인 이때 삼성의 새로운 시도는 훌륭하다. 갤럭시S5에 너무 큰 기대를 가진 것 아닌가? 갤럭시s5는 사오십 대가 많이 쓰기 때문에 중후한 디자인이 좋다" 라고 야심 차게 실드(?)를 쳐보았지만…. 별 반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또한, 디자인에 대한 한가지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메탈릭한 갤럭시s5 유출 사진이 사실이 아닌걸로 밝혀진 것입니다. 혹시,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아직도 존재하긴 하지만 .. 그저 희망으로 고이 남겨질 것 같습니다.

  


▲갤럭시s5 메탈릭 디자인 유출샷… 이지만 아닌 것으로 결론 났음.

 

갤럭시S5의 강점은 배터리가 될 것 같습니다. 한번 충전으로 10시간의 웹 브라우징(LTE)과 12시간의 비디오 재생이 가능합니다. 이런 변강쇠 같은 배터리 성능에 추가적으로 '울트라 파워 세이빙 모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배터리가 10%남을 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자비하게 절약하여 24시간 대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것 참! 훌륭한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배터리 부분에서는 큰 혁신을 이룬 것 같습니다. 실제 사용기를 봐야 겠지만요.

디스플레이 부분을 살펴보면, 전 모델인 갤럭시S4와 비교해서 0.1인치 정도 커졌습니다. 그리고 두꺼워지고(0.2mm) 무거워졌습니다(15g) 화면이 커진 것은 좋지만.. 크게 커지지 않으면서, 두꺼워지고 무거워진 것은 실망스러운 부분이네요. 이제 곧 노트 잡아 먹겠네요.

지문인식은 실현 됐습니다. 아이폰5S에서 지문인식을 탑재하자마자 똑같이 홈버튼에 탑재해서 출시하는 건 좀… 그렇지만.. 앞으로 쇼핑이나 은행 결제에 사용하고, 페이팔 결제를 지문으로 하고, 지문인식 API를 공개하는 것으로 봐서 사용성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문인식률은 아이폰만큼 뛰어나진 않은 것 같습니다. 또한 손가락을 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아래로 스와이프 해야지 인식 됩니다. 폰을 켤 때마다 아래로 스와이프 하는 것은 너무 번거로울 것 같네요. 아마 결제 서비스에만 이용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전작 갤럭시S4 액티브와 같이 방수 반진 기능이 갤럭시 s5에도 적용됐습니다. Ip67규격입니다. 수심 1m안에서 30분 동안 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줍니다. 일반 전자시계의 가벼운 방수기능을 떠올리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갤럭시 s5는 하드웨어의 발전은 한 단계 쉬어가는 느낌을 주네요. 보다 사용자의 편의를 생각하려는 시도가 곳곳에서 보입니다. '빠르기'로 승부하기보단 '유저경험'을 우선시 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그리고 디자인 문제는… 실물을 보고 다시 한번 이야기 해봐야 될듯합니다. 아직 가격발표를 안 했지만, 갤럭시s4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 같습니다. 뽐뿌에서 곧 대란으로 찾아 뵐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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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꿈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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